2016 리우데자네이루패럴림픽에 참가하는 한국 선수단 선발대가 2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에서 열린 환송식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곽성호 기자 tray92@
2016 리우데자네이루패럴림픽에 참가하는 한국 선수단 선발대가 2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에서 열린 환송식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곽성호 기자 tray92@
정재준 단장 등 리우패럴림픽 선발대 출국

2016 리우데자네이루패럴림픽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단 선발대가 23일 출국했다.

수영, 양궁, 유도, 육상, 조정, 탁구, 테니스 등 7개 종목 80명의 선발대는 미국 애틀랜타를 거쳐 오는 31일 격전지인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로 이동한다. 장거리 이동과 낮과 밤이 바뀌는 시차 탓에 컨디션 조절에 애로를 겪을 수 있기에 경유지인 애틀랜타를 전지훈련지로 선택했다.

리우패럴림픽은 다음 달 7일부터 18일까지 12일 동안 열린다. 리우패럴림픽엔 총 139명(선수 81명, 임원 58명)의 한국 선수단이 참가하며 나머지 선수, 임원은 30일 출국한다.

한국 선수단은 리우패럴림픽에서 보치아와 사격, 수영 등 11개 종목에 출전해 금메달 11개 이상, 종합순위 12위를 목표로 삼고 있다. 1988 서울패럴림픽에서 7위에 올랐던 한국은 이후 줄곧 10위권의 성적을 유지했다. 2008 베이징패럴림픽에선 13위(금10·은8·동13), 2012 런던패럴림픽에선 12위(금9·은9·동9)를 차지했다.

정재준(59) 선수단장은 “각계의 도움으로 전지훈련을 하는 만큼,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며 “장애인 선수들이 패럴림픽을 통해 국민께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 단장은 또 “장애인뿐 아니라 비장애인한테까지도 꿈을 줄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휠체어테니스에 출전하는 남자 선수단 주장 이하걸(43·달성군청)은 “리우올림픽 성적이 기대에 못 미쳤는데, 일반 대표팀이 거두지 못한 성적을 장애인 대표팀이 달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전현진 기자 jjin23@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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