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럽 조사, 朴 긍정 평가 30%
새누리 29%… 朴 취임후 최저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의 비리 의혹 및 사퇴를 둘러싼 논란이 40여 일 동안 이어지면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국정 지지도와 새누리당 지지율이 동반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 8·9 전당대회를 전후해 상승했던 당·청 지지율이 또다시 내려가면서 신임 ‘이정현 대표 체제’ 효과가 막을 내렸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갤럽이 지난 23∼25일 전국의 성인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26일 발표한 휴대전화 여론조사 결과, 박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 평가는 30%로 지난주 대비 3%포인트 감소했다.
부정 평가는 3%포인트 상승한 57%를 기록해, 여당이 총선에서 패배했던 4월 셋째 주 조사(58%)와 비슷하게 집계됐다. 부정 평가 이유에서는 ‘인사문제’에 대한 지적이 지난주보다 4%포인트 상승한 8%를 기록해 소통 미흡(16%)·경제정책(10%)·전반적 부족(9%)에 이어 4위를 차지했다.
인사문제는 지난주에도 전주 대비 3%포인트가 올라 ‘우 수석 버티기’ 정국이 장기화할수록 여론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커진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번 조사에서 정당지지도는 새누리당이 지난주보다 4%포인트 하락한 29%로 박근혜정부 들어 가장 낮았을 때와 같은 수치를 보였다. 4·13총선에서 여당이 참패하고 계파 간 내홍이 심화됐던 5월 셋째 주 조사 등에서 새누리당이 29%의 지지율을 보인 바 있다. 새누리당은 전당대회에서 최초로 호남 출신 대표를 뽑았던 8월 둘째 주 조사에서는 34%까지 오르기도 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각각 2%포인트 오른 26%와 12%로 집계됐다. 27일 전당대회를 앞둔 더민주는 상승세를 이어가며 6월 둘째 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추가경정예산안 대치 국면에서 주도적 역할을 했던 국민의당은 5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김동하 기자 kdhaha@munhwa.com
새누리 29%… 朴 취임후 최저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의 비리 의혹 및 사퇴를 둘러싼 논란이 40여 일 동안 이어지면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국정 지지도와 새누리당 지지율이 동반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 8·9 전당대회를 전후해 상승했던 당·청 지지율이 또다시 내려가면서 신임 ‘이정현 대표 체제’ 효과가 막을 내렸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갤럽이 지난 23∼25일 전국의 성인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26일 발표한 휴대전화 여론조사 결과, 박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 평가는 30%로 지난주 대비 3%포인트 감소했다.
부정 평가는 3%포인트 상승한 57%를 기록해, 여당이 총선에서 패배했던 4월 셋째 주 조사(58%)와 비슷하게 집계됐다. 부정 평가 이유에서는 ‘인사문제’에 대한 지적이 지난주보다 4%포인트 상승한 8%를 기록해 소통 미흡(16%)·경제정책(10%)·전반적 부족(9%)에 이어 4위를 차지했다.
인사문제는 지난주에도 전주 대비 3%포인트가 올라 ‘우 수석 버티기’ 정국이 장기화할수록 여론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커진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번 조사에서 정당지지도는 새누리당이 지난주보다 4%포인트 하락한 29%로 박근혜정부 들어 가장 낮았을 때와 같은 수치를 보였다. 4·13총선에서 여당이 참패하고 계파 간 내홍이 심화됐던 5월 셋째 주 조사 등에서 새누리당이 29%의 지지율을 보인 바 있다. 새누리당은 전당대회에서 최초로 호남 출신 대표를 뽑았던 8월 둘째 주 조사에서는 34%까지 오르기도 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각각 2%포인트 오른 26%와 12%로 집계됐다. 27일 전당대회를 앞둔 더민주는 상승세를 이어가며 6월 둘째 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추가경정예산안 대치 국면에서 주도적 역할을 했던 국민의당은 5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김동하 기자 kdhaha@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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