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물 유통업체 수족관에서 상습적으로 전복과 가리비를 훔친 활어 차량 운전기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유모(47)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9일 밝혔다. 활어 차 운전기사인 유 씨는 지난해 3월 초순부터 올해 7월까지 부산 수영구의 한 수산물 유통업체 수족관에서 전복과 가리비 등을 훔쳐 자신의 차량에 싣고가는 방법으로 10차례에 걸쳐 250만 원 상당의 수산물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유 씨는 훔친 수산물을 다른 수산물 유통업체와 식당 등 3곳에 시세보다 싸게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장물인 줄 알면서도 유 씨에게 수산물을 매입한 식당업주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