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한뒤 라커룸서 동료들과 파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LA 다저스가 외야수 야시엘 푸이그(26·사진)와의 결별을 선언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29일 오전(한국시간) 다저스가 푸이그를 웨이버 공시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다른 구단이 푸이그에게 클레임을 선언할 경우 다저스는 그 구단과 트레이드를 하거나, 조건 없는 방출 또는 웨이버 공시 취소를 할 수 있다.
푸이그는 지난 2일 다저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 A팀인 오클라호마시티로 강등됐다. 당시 성적은 타율 0.260, 출루율 0.320, 장타율 0.386, 7홈런이었다. 푸이그는 마이너리그 17경기에서 타율 0.375에 4홈런을 유지해 빅리그로의 컴백이 예상됐다.
그러나 지난 9일 오클라호마시티가 2-3으로 패한 뒤 푸이그는 SNS에 부적절한 동영상을 올려 구단의 눈 밖에 났다. 이 동영상에서 푸이그는 경기에 패한 뒤 라커룸에서 상의를 벗은 채 동료들과 파티를 즐기며 카메라를 향해 욕설을 퍼부었다. 푸이그는 “우린 오늘 경기에서 졌다. 그리고 모두가 행복하다”고 말했다.
다저스는 푸이그가 팀의 분열을 초래하는 행동으로 조직력에 해를 끼치고 있다고 판단하고 그를 내보내기로 결정했다.
전현진 기자 jjin23@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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