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 프랑스월드컵 우승을 이끌었던 프랑스의 스트라이커 티에리 앙리(39)가 벨기에 축구대표팀 수석코치로 제2의 축구인생을 펼친다.

벨기에 대표팀의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감독은 2018 러시아월드컵 유럽 지역예선을 앞두고 앙리를 수석코치로 영입했다. 앙리는 29일(한국시간)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벨기에가 월드컵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마르티네스 감독을 돕겠다”고 말했다. 벨기에는 유럽 예선에서 그리스, 에스토니아, 키프로스,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지브롤터 등과 H조에 속했으며 오는 9월 7일 키프로스와 1차전을 치른다. 앙리는 “수석코치는 흥분되는 도전”이라며 “지금부터 해야 할 일은 선수들에게 ‘우리는 위대한 팀이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앙리는 프랑스대표로 123경기에 출장, 51골을 넣었으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에서 9시즌을 뛰며 258경기에 출전해 175골을 뽑았다. 앙리는 또 스페인의 FC바르셀로나에서 80경기에 출장해 35골을, 미국의 뉴욕 레드불스에서 122경기에 출전해 51골을 넣었으며 2014년 12월 은퇴했다.

손우성 기자 applep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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