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바르셀로나와 아르헨티나가 화들짝 놀랐다. 2016∼2017시즌을 시작하자마자 리오넬 메시(29)가 부상을 당했기 때문이다. 바르셀로나는 30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메시가 왼쪽 햄스트링을 다쳤다”고 밝혔다. 바르셀로나는 부상 정도와 회복 기간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메시는 29일 열린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아틀레티코 빌바오와의 경기를 마친 뒤 햄스트링 통증을 호소했다.
메시는 부상에도 불구하고 아르헨티나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아르헨티나는 다음 달 2일 우루과이, 같은 달 7일 베네수엘라와 2016 러시아월드컵 남미 예선을 치른다. 출장이 어려울 것으로 내다보이지만 메시는 대표팀에 합류하기로 했다. 메시가 벤치에 앉아있더라도 아르헨티나대표팀에겐 큰 힘이 되기 때문이다.
아르헨티나는 공격수 세르히오 아구에로(28·맨체스터 시티)가 왼쪽 종아리 부상으로 인해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해 이미 전력 누수가 발생했다.
조성진 기자 threeme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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