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인도네시아에서 ‘간편 해외송금 서비스’를 선보인다.

우리은행은 29일 서울 중구 소공로 본점에서 인도네시아 현지 이동통신사인 인도삿과 ‘간편 해외송금 서비스 업무협약(MOU)’(사진)을 맺었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인도네시아 지역에서 간편 해외송금 서비스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양사는 우리은행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위비뱅크의 간편 송금서비스 ‘위비 퀵 글로벌송금’과 인도삿의 전자화폐 모바일 플랫폼 ‘돔펫쿠(Dompetku)’를 연계한 서비스를 개발한다.

또 인도삿 제휴사와 연계한 상품홍보와 판매,신산업 발굴 등을 함께 추진한다. 인도네시아 은행 이용률은 30%대에 불과하지만, 휴대전화 보급률은 90%대를 넘기고 있다. 인도삿은 인도네시아 현지 2위 이동통신사업자다.

윤정선 기자 wowjota@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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