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위 하나만으로 식당 창문을 여는 기술을 익힌 상습절도범이 식당 내부 CCTV는 앞치마를 덮어쓰고 피했지만 주변 CCTV는 신경 쓰지 않았다가 결국 덜미가 잡혔다. 부산 금정경찰서는 2일 이 같은 혐의(특수절도 등)로 김모(39) 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 8월 1일부터 한 달 동안 심야시간대 부산 금정구 일대의 식당 창문을 가위로 젖혀 열고 내부로 들어가는 수법으로 모두 10차례에 걸쳐 현금 125만 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절도 등 전과 6범인 김 씨는 가위로 창문을 손쉽게 여는 수법을 익혀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 씨는 식당 앞치마를 이용해 내부 CCTV 촬영을 피했지만, 피해 식당 주변 CCTV를 분석한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김기현 기자 ant735@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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