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말기 환자인 아내와 병시중 들던 남편이 아내의 60세 생일날 함께 세상을 등졌다.
2일 전남 순천경찰서에 따르면 1일 오전 11시쯤 순천시 서면 한 야산 나무줄기에 A(68) 씨 부부가 나란히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실종신고를 받고 수색하던 의무경찰대원이 발견했다. A 씨 부부는 아내 B 씨가 60번째 생일을 맞은 지난달 31일 오후 2시 무렵부터 자녀들의 전화를 받지 않았다. 이에 광주에 사는 A 씨의 아들이 순천의 부모 아파트를 찾아가 유서를 발견하고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다. 폐암 말기 환자인 B 씨는 약 두 달 전 두통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았다가 암세포가 뇌까지 전이됐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한다.
순천=정우천 기자 sunshine@munhwa.com
2일 전남 순천경찰서에 따르면 1일 오전 11시쯤 순천시 서면 한 야산 나무줄기에 A(68) 씨 부부가 나란히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실종신고를 받고 수색하던 의무경찰대원이 발견했다. A 씨 부부는 아내 B 씨가 60번째 생일을 맞은 지난달 31일 오후 2시 무렵부터 자녀들의 전화를 받지 않았다. 이에 광주에 사는 A 씨의 아들이 순천의 부모 아파트를 찾아가 유서를 발견하고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다. 폐암 말기 환자인 B 씨는 약 두 달 전 두통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았다가 암세포가 뇌까지 전이됐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한다.
순천=정우천 기자 sunshin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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