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일까지 진행될 ‘2016 세계기록총회’ 워크숍이 5일 오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려 외국인 참가자들이 줄을 서 등록하고 있다.
오는 10일까지 진행될 ‘2016 세계기록총회’ 워크숍이 5일 오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려 외국인 참가자들이 줄을 서 등록하고 있다.
세계기록총회 오늘 서울 개막

훈민정음·조선왕조실록 등
6 ~ 9일 4일간 코엑스 전시


우리나라가 보유하고 있는 유네스코 지정 세계기록유산 13건이 사상 최초로 한자리에 모인다.

5일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오늘부터 10일까지 열리는 ‘2016 세계기록총회’ 기간 중 우리나라의 우수한 기록문화 전통을 역사상 실제 ‘기록’을 통해 만나보는 기록전시회가 6∼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3층 D홀 앞 복도에서 열린다. 전시회에는 우리나라의 세계기록유산인 훈민정음, 조선왕조실록(사진), 직지심체요절, 동의보감, 조선왕조 의궤, 5·18 광주민주화운동기록물, KBS특별생방송 ‘이산가족을 찾습니다’ 기록물 등 총 13건이 전부 전시된다. 우리나라 세계기록유산은 소장기관이 모두 달라 전국에 흩어져 보관됐기 때문에 그동안 국민들이 쉽게 접할 수 없었다.

유네스코는 인류 공통의 자산을 보존하자는 취지로 1992년 ‘세계의 기억(Memory of the World)’ 사업을 추진하면서, 그 일환으로 세계기록유산을 지정해 현재 전 세계에서 348건이 등재돼 있다.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4번째로 많은 세계기록유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아시아에서는 1위다.

박선호 기자 shpark@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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