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대목을 겨냥해 개봉한 대작들이 9월 첫 주말까지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유지하며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터널’은 지난 2∼4일 전국 735개 상영관에서 34만472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이 기간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지난달 10일 개봉한 이 영화는 4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누적 관객 수 694만2963명을 기록했다. 지난달 3일 개봉한 ‘덕혜옹주’는 이 기간 480개 상영관에서 10만708명을 추가하며 5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 552만8976명. 일찌감치 1000만 관객을 넘어선 ‘부산행’(7월 20일 개봉)도 5만7080명을 더해 6위에 오르며 누적 관객 수를 1153만1432명으로 늘렸다.
김구철 기자 kckim@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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