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박물관(관장 천진기)은 책 ‘소금의 민속지’(사진)를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책은 세계 12개국 21개 지역에서 ‘소금’을 주제로 진행한 현지조사 결과를 정리한 것이다. 천진기 관장은 “세계의 소금이라는 광범위한 주제에 다가가기 위해 2014년부터 1년 5개월간 최대한 많은 사례를 수집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인간의 필수품인 소금은 만드는 방식에 따라 천일염, 암염, 호수염 등으로 나뉘고, 조미료뿐만 아니라 살균, 금속 가공, 습기 제거 등 여러 용도로 사용된다. 책은 크게 3장으로 구성되며, 첫 번째 장에서는 소금의 정의와 조사 개요를 설명한다. 두 번째 장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폴란드 소금광산, 소금으로 명품 도시가 된 프랑스 게랑드, 여행지로 널리 알려진 볼리비아 우유니 소금사막 등 소금과 관련된 지역과 민속을 소개한다.

마지막 장은 소금을 둘러싼 상징과 문화를 다룬다. 부와 권력의 상징으로 인식되기도 하고, 의례와 주술에 쓰이기도 한 소금의 다양한 면모를 살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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