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메달 11개 이상 획득, 종합 12위권 진입을 목표로 하는 한국 선수단은 리우패럴림픽 선수촌 내 광장에서 열린 입촌식 행사에 세르비아와 함께 참가했다. 입촌식에는 정재준 선수단장을 비롯한 본부 임원과 유도, 역도, 수영, 탁구, 테니스 등 5개 종목 75명이 참가했다. 개회식 기수를 맡는 휠체어테니스의 이하걸(43·달성군청)을 앞세운 선수단은 브라질 공연단이 연주하는 전통 음악과 흥겨운 춤에 맞춰 리듬을 타는 등 입촌식을 즐겼다.
자네스 알카인 선수촌장과 브라질 시각 장애인 육상선수 출신 아드리아 산토스의 환영을 받은 선수단은 태극기가 게양되고 애국가가 울려 퍼지자 진지한 표정으로 선전을 다짐했다.
정 단장은 열암 송정희 선생이 ‘대한민국’이라고 쓴 서예 족자를 선수촌 측에 선물했으며 타일로 만든 사인보드에 ‘We are one team Korea 우리는 하나다 대한민국’이라고 적었다.
정 단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벽을 걷어내고 모든 사람이 하나가 되자는 의미”라며 “선수들이 패럴림픽이 갖는 메시지를 경기를 통해 표출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손우성 기자 applepi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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