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태양광 수출, 동월比 46%↑
ESS, 작년한해 실적 87%달성
새 수출주력품목 부상 가능성
올 들어 태양광발전,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에너지 신산업들이 수출·내수 모두 만족할만한 성과를 내면서 새로운 수출 주력 품목으로 떠오를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5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제12차 에너지신산업협의회’를 열고 에너지 신산업 실적과 앞으로의 계획을 검토했다.
태양광 수출액은 지난 7월 말 기준 20억1000만 달러(약 2조2325억 원·잠정치)를 기록하며 전년 같은 달보다 46.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수에서도 지난 한 해 신규 설치용량이 1GW(누적 기준 3.5GW)를 돌파하며 세계 7위 규모로 올라섰다.
ESS 수출은 이미 지난해의 87% 수준인 1억6300만 달러에 달했다. 내수는 지난해의 77% 수준인 1500억 원 규모다. 산업부는 발전소가 생산한 전력 가운데 일정 비율을 신재생에너지로 공급하는 신재생공급의무비율(RPS) 상향, 1㎿ 이하 소규모 신재생발전의 전력망 접속 허용 등의 신규 유인책이 생기면서 태양광 발전 산업이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ESS 역시 할인요금제 적용 기간이 늘어나고 공공기관의 ESS 설치가 의무화돼 그 규모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부터 19개소 건설을 목표로 추진 중인 ‘친환경에너지타운’은 지난 7월 7일 전남 순천시·경남 하동군에서 착공한 데 이어 연말까지 경남 남해군, 경기 안산시, 광주시에서도 공사가 시작된다. 2011년 제주 서귀포시 가파도, 전남 진도군 가사도를 시작으로 확대 추진 중인 ‘에너지자립 섬’(모든 전력을 신재생에너지로 충전하는 섬)은 올해 하반기 중 울릉도 사업자와 한국전력 간 전력거래계약이 체결될 예정이다.
정부는 에너지 신산업 투자와 수출 활성화를 위해 재생공급의무비율을 2020년까지 7%로 늘리고 소비자의 신재생 전력 직접판매를 허용키로 하는 등 추가 규제 완화 등도 시행할 예정이다.
우태희 산업부 2차관은 “어려운 수출여건 속에서 에너지 신산업 수출이 늘어나고 있는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박정민 기자 bohe00@munhwa.com
ESS, 작년한해 실적 87%달성
새 수출주력품목 부상 가능성
올 들어 태양광발전,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에너지 신산업들이 수출·내수 모두 만족할만한 성과를 내면서 새로운 수출 주력 품목으로 떠오를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5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제12차 에너지신산업협의회’를 열고 에너지 신산업 실적과 앞으로의 계획을 검토했다.
태양광 수출액은 지난 7월 말 기준 20억1000만 달러(약 2조2325억 원·잠정치)를 기록하며 전년 같은 달보다 46.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수에서도 지난 한 해 신규 설치용량이 1GW(누적 기준 3.5GW)를 돌파하며 세계 7위 규모로 올라섰다.
ESS 수출은 이미 지난해의 87% 수준인 1억6300만 달러에 달했다. 내수는 지난해의 77% 수준인 1500억 원 규모다. 산업부는 발전소가 생산한 전력 가운데 일정 비율을 신재생에너지로 공급하는 신재생공급의무비율(RPS) 상향, 1㎿ 이하 소규모 신재생발전의 전력망 접속 허용 등의 신규 유인책이 생기면서 태양광 발전 산업이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ESS 역시 할인요금제 적용 기간이 늘어나고 공공기관의 ESS 설치가 의무화돼 그 규모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부터 19개소 건설을 목표로 추진 중인 ‘친환경에너지타운’은 지난 7월 7일 전남 순천시·경남 하동군에서 착공한 데 이어 연말까지 경남 남해군, 경기 안산시, 광주시에서도 공사가 시작된다. 2011년 제주 서귀포시 가파도, 전남 진도군 가사도를 시작으로 확대 추진 중인 ‘에너지자립 섬’(모든 전력을 신재생에너지로 충전하는 섬)은 올해 하반기 중 울릉도 사업자와 한국전력 간 전력거래계약이 체결될 예정이다.
정부는 에너지 신산업 투자와 수출 활성화를 위해 재생공급의무비율을 2020년까지 7%로 늘리고 소비자의 신재생 전력 직접판매를 허용키로 하는 등 추가 규제 완화 등도 시행할 예정이다.
우태희 산업부 2차관은 “어려운 수출여건 속에서 에너지 신산업 수출이 늘어나고 있는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박정민 기자 bohe00@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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