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경찰서는 5일 단체 카카오톡 대화방에 거창군의회 A 의원이 올린 것으로 표시된 야한 동영상이 링크돼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카톡방은 거창지역 공무원과 정치인, 주민 등 210여 명이 공유하고 있으며 동영상은 지난달 31일 오후 7시쯤 올라왔다. 동영상을 본 사람들은 상당한 수치심과 불쾌감을 느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음란물이 링크된 사실을 확인하고 A 의원을 1차 조사했다. 그러나 A 의원은 “동영상을 올린 적이 없다. 만약 내가 올린 것으로 밝혀지면 의원직을 사퇴하겠다”며 강하게 부인하고 있다. A 의원은 “지역에 사는 많은 사람이 공유하는 대화방에 내가 야한 동영상을 올릴 수 있겠느냐”며 “명예회복을 위해 오늘 경찰에 휴대전화를 제출해 정확한 수사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거창 = 박영수 기자 buntl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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