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총격 오인 신고로 혼란을 겪었던 미국 로스앤젤레스(LA) 국제공항에서 1주일 만에 또다시 승객 대피 소동이 벌어졌다. 현지매체에 따르면 4일 LA 공항 경찰이 공항 터미널 3 밖에서 도난 신고된 차를 탄 운전자를 체포하는 과정에서 승객들에게 “건물 안으로 빨리 들어가라”며 대피를 명령했다. 이어 식당과 승강구, 복도 등에 있던 승객들도 대피시키고 경찰 폭발물 탐지견까지 동원해 터미널 내에서 보안 검사를 했다. 경찰의 조치로 15개 항공편의 이착륙이 지연됐으며, 비행기에서 내린 승객 수십 명이 공항 활주로에서 대기하는 불편을 겪었다. 앞서 지난달 28일에는 LA 공항 여객청사에서 총격 오인 신고로 승객들이 공항에서 대혼잡을 빚은 바 있다.
손고운 기자 songon11@munhwa.com,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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