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뒤 메시같은 선수 나오게”
中방문 아르헨 대통령에 요청


중국이 ‘축구굴기’(축구로 우뚝 선다)를 위해 아르헨티나와 손을 잡는다.

아르헨티나 최대 일간지 라 나시온에 따르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중국 항저우를 방문한 마우리시오 마크리 아르헨티나 대통령과 지난 3일 만나 “20년 뒤 중국에서 리오넬 메시나 마라도나 같은 선수가 나올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마크리 대통령은 “시간이 필요한 일이지만, 언제든지 돕겠다”고 화답했다.

라 나시온은 양국 정상이 구체적인 축구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아르헨티나는 자국 프로리그의 명문 구단인 보카 주니어스와 리버 플레이트 등에서 훈련하며 선진 축구 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중국의 축구 유망주와 지도자들을 초청할 예정이다. 아르헨티나는 또 축구 지도자들을 중국에 파견한다는 방침이다. 중국과 아르헨티나는 축구를 매개로 경제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중국과 아르헨티나는 2017년 수교 45주년을 맞이하며 이에 따라 축구를 통한 교류 확대를 꾀할 것으로 전해졌다.

전현진 기자 jjin23@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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