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유럽 예선 1차전
잉글랜드, 슬로바키아에 1-0
감독 “행운의 동전 얻어 승리”
독일과 잉글랜드가 2018 러시아월드컵 유럽지역 예선 1차전을 나란히 승리로 장식했다.
독일은 5일 오전(한국시간)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린 C조 예선 1차전에서 노르웨이를 3-0으로 꺾고 조 1위에 올랐다.
독일의 토마스 뮐러(27·바이에른 뮌헨)는 전반 15분 골대 앞에서 혼전 중에 흘러나온 볼을 차넣어 기선을 제압하는 첫 골을 넣었다. 뮐러는 전반 종료 직전 조슈아 키미히(21·바이에른 뮌헨)의 득점을 도왔으며 후반 15분엔 헤딩슛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는 득점을 올렸다. 같은 조의 북아일랜드와 체코는 0-0으로 득점 없이 비겼다.
잉글랜드는 F조 예선 1차전에서 슬로바키아를 1-0으로 누르고 조 2위가 됐다. 잉글랜드는 후반 11분 슬로바키아 수비수의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누렸지만 20개의 슈팅을 시도, 유효슈팅 5개에 그치는 골 결정력 부재로 골문을 열지 못했다. 후반 추가 시간 마침내 균형이 깨졌다. 애덤 럴라나(28·리버풀)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수비수에 맞고 흘러나온 볼을 골로 연결했다.
F조의 스코틀랜드는 몰타를 5-1로 대파하고 조 1위를 차지했다.
잉글랜드 대표팀 사령탑 데뷔전을 치른 샘 앨러다이스 (62)감독은 “오늘 아침 한 아버지가 휠체어에 탄 자신의 아들과 함께 호텔을 찾아와 사진 촬영을 요청했다”며 “사진을 촬영한 뒤 그 아버지는 ‘행운의 동전을 주겠다’며 동전을 건넸고 나는 그 동전을 주머니에 넣어 승리했다”고 말했다. 앨러다이스 감독은 “미신을 믿지 않지만, 이 동전은 앞으로 잘 간직하겠다”며 “이 동전이 우리를 얼마나 멀리 데려갈지 궁금하다”고 덧붙였다.
유럽지역 예선은 54개국이 9개 조로 나뉘어 진행되며 각 조 1위는 본선에 직행한다. 각 조 2위 중 가장 성적이 낮은 국가를 제외한 8개국이 본선 진출 티켓 4장을 놓고 다툰다.
전현진 기자 jjin23@munhwa.com
잉글랜드, 슬로바키아에 1-0
감독 “행운의 동전 얻어 승리”
독일과 잉글랜드가 2018 러시아월드컵 유럽지역 예선 1차전을 나란히 승리로 장식했다.
독일은 5일 오전(한국시간)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린 C조 예선 1차전에서 노르웨이를 3-0으로 꺾고 조 1위에 올랐다.
독일의 토마스 뮐러(27·바이에른 뮌헨)는 전반 15분 골대 앞에서 혼전 중에 흘러나온 볼을 차넣어 기선을 제압하는 첫 골을 넣었다. 뮐러는 전반 종료 직전 조슈아 키미히(21·바이에른 뮌헨)의 득점을 도왔으며 후반 15분엔 헤딩슛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는 득점을 올렸다. 같은 조의 북아일랜드와 체코는 0-0으로 득점 없이 비겼다.
잉글랜드는 F조 예선 1차전에서 슬로바키아를 1-0으로 누르고 조 2위가 됐다. 잉글랜드는 후반 11분 슬로바키아 수비수의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누렸지만 20개의 슈팅을 시도, 유효슈팅 5개에 그치는 골 결정력 부재로 골문을 열지 못했다. 후반 추가 시간 마침내 균형이 깨졌다. 애덤 럴라나(28·리버풀)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수비수에 맞고 흘러나온 볼을 골로 연결했다.
F조의 스코틀랜드는 몰타를 5-1로 대파하고 조 1위를 차지했다.
잉글랜드 대표팀 사령탑 데뷔전을 치른 샘 앨러다이스 (62)감독은 “오늘 아침 한 아버지가 휠체어에 탄 자신의 아들과 함께 호텔을 찾아와 사진 촬영을 요청했다”며 “사진을 촬영한 뒤 그 아버지는 ‘행운의 동전을 주겠다’며 동전을 건넸고 나는 그 동전을 주머니에 넣어 승리했다”고 말했다. 앨러다이스 감독은 “미신을 믿지 않지만, 이 동전은 앞으로 잘 간직하겠다”며 “이 동전이 우리를 얼마나 멀리 데려갈지 궁금하다”고 덧붙였다.
유럽지역 예선은 54개국이 9개 조로 나뉘어 진행되며 각 조 1위는 본선에 직행한다. 각 조 2위 중 가장 성적이 낮은 국가를 제외한 8개국이 본선 진출 티켓 4장을 놓고 다툰다.
전현진 기자 jjin23@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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