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가 창립이래 처음으로 고졸 정규직 공개채용제도를 신설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기존에 점포별로 고졸 사원을 뽑기는 했지만 이를 그룹 차원에서 제도화하고 대규모로 채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홈플러스는 고졸 정규직 120명을 채용하기 위한 온라인 서류를 오는 12일까지 받는다고 5일 밝혔다. 대상은 2012년 이후 고교 졸업자 또는 내년 2월 졸업 예정자로 3개월의 인턴과정을 거쳐 정규직으로 일하게 된다. 채용 분야는 점포 영업관리, 상품 발주 및 재고관리, 상품 품질 관리, 고객 서비스, 인력관리 등이다.
 최영미 홈플러스 인사부문장은 “보다 젊고 활기찬 홈플러스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취지에서 고졸 공개채용 제도를 만들었다”며 “이를 위해 학력, 스펙이 아닌 점포 현장에 맞는 능력과 인성을 중심으로 청년 채용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홈플러스는 새로운 기업문화 만들기의 하나로 본사 사무실과 임원실을 없애고 개방형 사무실을 구축하는 한편, 서울 강서점에 3개 층을 증축해 본사 전 부문과 연구센터, 매장을 통합했다. 창립기념일도 삼성물산과 테스코가 합작한 1999년 5월에서 홈플러스 1호점인 대구점을 열었던 1997년 9월 4일로 바꿨다. 이민종 기자 horizon@
이민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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