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 유적지인 경기 파주시 군내면 정자리 ‘덕진산성’이 국가사적으로 지정될 전망이다.(문화일보 2007년 8월 1일자 참조 )

파주시는 지난 2011년 삼국시대 축조된 덕진산성 유적(경기도문화재 218호)에 대해 경기도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문화재청에 국가사적 지정 요청을 한지 5년 만에 이번 주 현지방문 후 국가사적 지정 심의를 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임진강과 넓은 땅이 내려다보이는 군사요충지(방어시설)로 사용된 덕진산성은 해발 65m 봉우리를 중심으로 산능선을 따라 돌며 표주박 형태로 구축돼 있는 고구려 산성으로 내성과 외성으로 나뉘어져 있다. 지난 2004년 육군사관학교 화랑대연구소팀이 발굴 조사를 실시, 고구려 기와와 토기 등을 발견했다.

지난 2006년 국가문화재로 지정된 연천군 당포성과 호로고루성, 은대리성과는 달리 덕진산성은 훼손된채 방치돼 논란이 일었다.

파주=오명근 기자 omk@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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