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에서 홋카이도(北海道)의 신치토세(新千歲) 공항까지는 2시간 15분이 걸린다. 홋카이도 왕복 항공요금은 저비용항공사 제주항공이 가장 경쟁력 있다. 제주항공은 저비용항공사 중에서도 정시 운항률이 높고 홋카이도에 투입하는 항공기의 좌석 간격도 여유 있는 편. 제주항공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여행할 수 있는 일본 노선의 가을여행 특가를 내놨다. 삿포로(札幌)까지는 편도 기준 8만8000원부터. 항공권 예매는 오는 26일까지. 신치토세 공항에서 바로 렌터카를 이용할 수 있다. 일본 렌터카 가격비교 사이트 다비라이 렌터카(kr.tabirai.net/car/#)로 예약하면 경차 기준 24시간 5000엔부터. 렌터카를 빌리기 부담스럽다면 제주항공에서 운영하는 하루 투어를 이용할 수도 있다. 샤코탄(積丹)의 해안절경과 소도시 오타루(小樽)를 둘러보는 하루짜리 상품이 9만9000원이다. 꽃밭과 구릉의 초지가 펼쳐진 후라노(富良野)와 비에이(美瑛)를 둘러보는 하루 투어도 있다.

홋카이도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 시무갓푸무라에는 100여 년 전통의 료칸그룹 호시노에서 운영하는 호시노리조트 도마무가 있다. 일본 내에 30개의 리조트와 료칸을 운영하는 호시노에서 가장 대중적인 리조트다. 30층이 넘는 고층건물에 리조트를 들이고, 주위에 갖가지 시설을 단지형으로 넣었다. 일본 최대 규모의 파도풀과 노천온천 등을 두루 갖추고 있다. 그중에서 가장 이름난 것이 ‘운카이(雲海) 테라스’와 ‘물의 교회’다. 운카이 테라스는 로프웨이를 타고 오르는 산정의 테라스로 이른 아침에 거대한 운해를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지금은 태풍과 호우로 3주 정도 운행을 중단했다. 물의 교회는 일본의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다다오(安藤忠雄)가 설계한 리조트 안의 교회다. 십자가 뒤로 작은 연못과 숲을 배경 삼아 상자형으로 건물을 들여놨는데, 연못 쪽으로 자동으로 여닫을 수 있는 거대한 미닫이 유리창을 설치해 독특한 미감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연못과 숲이 흰빛으로 떠오르는 저녁 무렵의 정취가 그만이다. 투숙객들이 밤마다 마치 순례를 하듯 교회를 돌아본다. 호시노리조트 도마무는 1박 1인 기준 조식 포함 1만2962엔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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