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봉사의 건강 비결

심봉사가 어린 심청이의 젖동냥을 하러 다니고 있었다. 어느 화창한 봄날, 아리따운 여인네가 지나가는 것을 알아차리고,

심봉사 : 어린 딸이 배가 고파서….

여인네 : 쯧쯧, 가여워라.

여인네는 심봉사가 눈이 안 보이기에 그 자리에서 웃통을 벗고 젖을 내밀었다.

눈을 지그시 감고 젖을 한참 물리고 있는데 예사롭지 않은 느낌이 왔다.

눈을 살며시 뜨며 바라보자 심봉사가 열심히 젖을 쪼오옥 쪼오옥 빨고 있는 게 아닌가. 여인네가 기가 막혀 귀를 후려치는데 심봉사 하는 말, “우선 내가 건강해야 젖동냥 다닐 거 아녀?”


사회학개론

1980년대 대학 캠퍼스, 사회학개론 시간. 교수님은 특이한 편이어서 마치 고등학교처럼 이름을 불러 뭔가를 물어보곤 했다. 그날은 ‘사회의 종류’에 대해 물어봤다.

“세상에 사회의 종류는 몇 가지나 있을까요? 한 명씩 대답해 봅시다.”

이렇게 해서 호명된 학생들은 사회의 종류를 대기 시작했다.

“민주사회” “근대사회” “중세사회” 등등이 나왔고… 한 녀석이 “한국사회”라고 말하자, 눈치 빠른 녀석들이 너도나도 “미국사회” “일본사회” “러시아사회”를 연발했다.

열 받은 교수! “좀 제대로 대답할 사람 없어?”라고 말하자, 맨 뒤에 평소 말수가 적은 한 친구의 대답에 모두가 뒤집어졌는데… 그 친구 왈,

“한국마사회!”


염치없는 거지

어떤 거지가 있었다.

“만원만 줍쇼.”

“염치도 없이 1000원도 아니고 1만 원을 달라고요?”

그러자 거지가 하는 말,

“저~ 사실은요, 오늘 제 딸년 생일이라 빨리 끝내고 일찍 가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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