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틴 존슨 [AP=연합뉴스]
더스틴 존슨 [AP=연합뉴스]
플레이오프 제패 야심… 김시우는 공동 17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장타자 더스틴 존슨(미국)이 플레이오프마저 제패하겠다는 야심을 드러냈다.

세계랭킹 2위 존슨은 11일(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카멀의 크룩트 스틱 골프클럽(파72·7천516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플레이오프 3차전 BMW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18언더파 198타를 친 존슨은 폴 케이시(잉글랜드·15언더파 201타)를 3타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

올해 메이저대회 US오픈을 제패한 존슨은 BMW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 페덱스컵 랭킹 1위로 올라서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 나간다. 투어 챔피언십은 22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린다.

공동 선두로 3라운드를 시작한 존슨은 13번홀까지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맞바꿔 제자리걸음을 했다.

하지만 14번홀(파4)에서 4m 남짓한 거리에서 버디 퍼트를 성공한 것을 신호탄으로 15번홀(파5)과 16번홀(파4)까지 3개홀 연속 버디를 잡아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다.

18번홀(파4)에서는 6m나 되는 버디 퍼트를 홀에 떨어뜨려 케이시와 격차를 3타로 벌렸다.

한국의 영건 김시우(21·CJ대한통운)도 투어 챔피언십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김시우는 3라운드에서 1타를 줄여 중간합계 6언더파 210타로 공동 17위에 올랐다. 현재 페덱스컵 랭킹 18위인 김시우는 이번 대회에서 현재 랭킹만 지켜도 30명이 경쟁하는 투어 챔피언십에 나간다.

김시우는 9번홀(파5)에서 티샷을 러프로 보냈지만 세 번째 샷으로 볼을 그린 위에 올린 뒤 1.5m 버디 퍼트를 성공했다.

이 것이 3라운드 유일한 버디였고, 다른 홀은 모두 파로 막았다.

상위 랭커 중에서 조던 스피스(미국·세계랭킹 4위)가 4타를 줄여 공동 9위(8언더파 208타)에 올랐지만 존슨과 타 차이가 났다.

세계랭킹 1위 제이슨 데이(호주)는 공동 21위(5언더파 211타), 세계랭킹 3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공동 35위(3언더파 213타)에 머물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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