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전문가 624명 투입
국토교통부는 13일 오전 현재 이번 지진에 따른 도로, 철도, 항공, 댐·하천 등 사회간접자본(SOC) 분야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지만,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점검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지진 발생 직후 일부 지역에서 정차 또는 서행에 들어갔던 KTX를 비롯해 추석 연휴 귀성·귀경객을 실어 나를 교통수단도 정상 운행 중이다. 일각에선 사상 최대 규모의 경주 지진이 발생하면서 SOC의 건설기준 등 안전환경에 대한 전수조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국토부 중앙사고수습본부 관계자는 “현재까지 지진에 따른 도로, 철도, 항공, 수자원 시설물에 대한 피해 보고는 없다”면서도 “분야별 전문가 624명을 투입해 13일에도 특이사항이 있는지 점검을 계속 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진재난 위기대응매뉴얼’에 따라 설치된 국토부 중앙수습본부는 장관을 본부장으로 도로, 철도, 항공, 도시, 수자원, 물류, 주택건축 등 8개 분야 35명으로 구성됐다. 도로 분야의 경우 한국도로공사에서 교량, 터널 등 도로 시설물을 점검 중이다. 코레일은 선로와 전차선 등을 살펴보고 있다.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15분 서울역을 출발해 부산과 마산으로 가는 KTX산천을 시작으로 열차가 정상 운행에 들어갔다. 코레일은 첫차 운행 전 부산∼서울, 오송∼부산 노선에 검측 차량을 투입해 정밀 점검을 벌였으나 선로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본진 진앙에서 직선거리로 200m 떨어진 곳에 있는 경부선 선로에서도 열차가 정상 운행하고 있으며, 4.8㎞ 거리에 있는 KTX 신경주역 역시 정상 운영 중이다. 국토부와 코레일은 KTX, 새마을열차 등의 지연 운행에 대비해 경인선 등 수도권 심야 전동열차를 이날 새벽 1시 25분까지 연장 운행했다. 한편 13일 0시 48분쯤 경북 김천시 모암동 경부선 김천역 인근 상행선 선로에서 야간 보수 작업을 하던 근로자들이 KTX 열차에 치였다. 이 사고로 장모(51) 씨 등 2명이 숨지고, 김모(43) 씨 등 2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박수진 기자 sujininvan@munhwa.com
국토교통부는 13일 오전 현재 이번 지진에 따른 도로, 철도, 항공, 댐·하천 등 사회간접자본(SOC) 분야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지만,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점검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지진 발생 직후 일부 지역에서 정차 또는 서행에 들어갔던 KTX를 비롯해 추석 연휴 귀성·귀경객을 실어 나를 교통수단도 정상 운행 중이다. 일각에선 사상 최대 규모의 경주 지진이 발생하면서 SOC의 건설기준 등 안전환경에 대한 전수조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국토부 중앙사고수습본부 관계자는 “현재까지 지진에 따른 도로, 철도, 항공, 수자원 시설물에 대한 피해 보고는 없다”면서도 “분야별 전문가 624명을 투입해 13일에도 특이사항이 있는지 점검을 계속 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진재난 위기대응매뉴얼’에 따라 설치된 국토부 중앙수습본부는 장관을 본부장으로 도로, 철도, 항공, 도시, 수자원, 물류, 주택건축 등 8개 분야 35명으로 구성됐다. 도로 분야의 경우 한국도로공사에서 교량, 터널 등 도로 시설물을 점검 중이다. 코레일은 선로와 전차선 등을 살펴보고 있다.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15분 서울역을 출발해 부산과 마산으로 가는 KTX산천을 시작으로 열차가 정상 운행에 들어갔다. 코레일은 첫차 운행 전 부산∼서울, 오송∼부산 노선에 검측 차량을 투입해 정밀 점검을 벌였으나 선로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본진 진앙에서 직선거리로 200m 떨어진 곳에 있는 경부선 선로에서도 열차가 정상 운행하고 있으며, 4.8㎞ 거리에 있는 KTX 신경주역 역시 정상 운영 중이다. 국토부와 코레일은 KTX, 새마을열차 등의 지연 운행에 대비해 경인선 등 수도권 심야 전동열차를 이날 새벽 1시 25분까지 연장 운행했다. 한편 13일 0시 48분쯤 경북 김천시 모암동 경부선 김천역 인근 상행선 선로에서 야간 보수 작업을 하던 근로자들이 KTX 열차에 치였다. 이 사고로 장모(51) 씨 등 2명이 숨지고, 김모(43) 씨 등 2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박수진 기자 sujininvan@munhwa.com
관련기사
-
“규모 7.0땐 대재앙… 최악상황 대비해야”
-
<경주 역대 최강 5.8 지진>큰 피해 없는 첨성대… 1300년前 내진설계 덕?
-
<경주 역대 최강 5.8 지진>原電 동해안에 밀집… “6.5 내진기준 안심할 수 없다”
-
<경주 역대 최강 5.8 지진>“규모 6.0만 됐어도 인명피해 상당했을 것”
-
<경주 역대 최강 5.8 지진>대피 10초 늦어지면 사망확률 2배 ↑… 한가한 기상청 “2020년에 10초경보”
-
<경주 역대 최강 5.8 지진>5.0 이상 2014년이후 4차례나… 점점 세지고 발생 잦아져
-
안전처 “경주 지진 부상자 22명·재산피해 1천35건”
주요뉴스
이슈NOW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