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JLPGA, KLPGA 3개투어 메이저대회 연속 출장하는 전인지.<AP=연합뉴스>
LPGA, JLPGA, KLPGA 3개투어 메이저대회 연속 출장하는 전인지.<AP=연합뉴스>
LPGA→JLPGA→KLPGA 메이저 3연속 출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신인왕을 눈앞에 둔 ‘덤보’ 전인지(22·하이트진로)가 3개 투어 메이저대회에 3주 연속 출전하는 색다른 도전에 나선다.

15일 개막하는 LPGA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전인지는 오는 29일부터 나흘 동안 일본 도키치 현 나스가라스야마의 가라스야마조 골프장에서 열리는 일본여자오픈에 출전한다.

같은 기간 중국에서 열리는 LPGA투어 레인우드 클래식은 건너뛴다.

에비앙 챔피언십을 마치면 잠시 귀국했다가 일본으로 건너갈 예정이다.

일본여자오픈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에서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메이저대회다.

전인지는 이 대회에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참가한다. 전인지는 작년 이 대회에서 4차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정상에 올랐다.

앞서 JLPGA투어 시즌 첫번째 메이저대회인 살롱파스컵을 제패했던 전인지는JLPGA 투어 메이저대회에서만 2승을 올렸다.

올해부터 미국을 주 무대로 삼은 전인지는 JLPGA투어 대회 초청장을 여러 번 받았으나 LPGA 투어 연착륙과 리우 올림픽 출전권 획득이라는 두 가지 목표 달성을 위해 고사해왔다.

LPGA투어에 순조롭게 적응해 소망대로 올림픽에 출전한 전인지는 올해 남은 일정을 다소 탄력적으로 운용하기로 하면서 일본여자오픈 타이틀 방어에 나서게 됐다.

일본여자오픈에 이어 전인지는 이미 알려진 대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시즌 세번째 메이저대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도 출전한다.

LPGA투어, JLPGA투어, KLPGA투어 등 3개 투어 메이저대회를 내리 출장하는 셈이다.

그리고 일본여자오픈과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은 타이틀 방어전이다.

지난해 국내에서 5승, 국외에서 3승을 올린 전인지는 타이틀 방어전을 US여자오픈 한번 밖에 치르지 않았다.

전인지는 현재 LPGA투어 신인왕 레이스에서 2위 가비 로페스(멕시코)를 멀찌감치 따돌리고 1위를 달리고 있다.

로페스가 남은 대회에서 전인지를 따라잡을 가능성은 크지 않다. 하지만 로페스가 우승 트로피라도 들어 올린다면 상황이 다급해질 수 있다.

하지만 전인지는 신인왕에 연연해 향후 경기 출장 일정을 짜지는 않을 생각이다.

신인왕보다는 CME 랭킹 10위와 상금랭킹 10위 이내로 시즌을 마치는 것으로 목표를 맞췄다.

신인왕은 이런 목표를 향해 나아가면 저절로 따라올 것이라는 복안이다.

전인지는 현재 CME 랭킹 10위, 상금랭킹 8위에 올라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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