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국의 여성 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반도 통일과 전쟁종식,세계평화를 위한 국제법 제정 촉구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세계여성평화그룹(IWPG)은 19일 오전 10시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제 2주년 국제법 제정 종교대통합 만국회의 기념식’의 행사의 일환으로 ‘2016 IWPG네트워크 포럼’과 ‘전쟁종식 세계평화를 위한 국제법 제정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이 주최하고 IWPG 주관으로 열린 기념식은 17일에서 19일까지 3일간 진행됐다. 기념식에는 각국의 여성아동 부처 관계자를 비롯, UN 관계자,해외 법조인 등 130개국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카림 카릴리 전 아프가니스탄 부통령과 아들리 후세인 이집트 카이로 상소법원 수석판사도 참석해 국제법제정 필요성을 역설했다.

전쟁종식과 세계 평화 실현을 위한 여성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도 테이렝 마마우 현 키리바시 영부인을 비롯,아쿠일 현 남수단 여성아동복지부 장관,안나 체르베나코바 현 체코 인권변호사 등 국내외 여성인사 900여명과 여대생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포럼과 컨퍼런스는 HWPL이 지난 3월 공표한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이 유엔에 상정되어 국제법으로 제정될 수 있도록 촉구하고 이를 위해 각 계층이 논의하기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만희 HWPL 대표는 이날 기조연설에서 “지구촌을 전쟁에서 구하기 위해 세계 각국의 평화단체들이 많은 노력과 활동을 했다”며 “쓰러져가고 무너져가는 이 지구촌을 구하고 전쟁 없는 세상을 만들기위해 우리모두 마음과 뜻을 합쳐 보다 더 나은 세계 만들자”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은 전쟁 없는 평화의 세계가 되도록 만들것”이라고 말했다. 김남희 IWPG 대표는 인사말에서 “국제사회는 전쟁종식과 평화 ,안보 분야에서 여성의 역할을 확대해야 한다”며 “유엔의 지속가능발전 목표를 담은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이 국제법안으로 채택, 제정될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선언문이 국제법으로 제정되는 것만이 여성이 자신을 지킬수 있는 확실한 방법”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에디타 타히리 현 코소보 국가 조정부 장관과 이연숙 전 정무 제 2장관,레오카디아 게라시멘코 현 우크라이나 여성연합회장도 주제발표에 나서면서 선언문의 유엔상정과 국제법화를 촉구했다. 카를로스 듀란 국제인권법 협회(SSIHRL) 회장은 “선언문이 국제법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시민사회와 정부기관과의 협력 및 참여가 중요하다”며 “ 평화 선언문은 국가및 종교 간 갈등과 분쟁에 대해 긍정적이고 평화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포럼후에는 모두 16개국 109개의 IWPG평화위원회가 위촉됐다.IWPG는 비영리 국제평화단체(NGO)로 전 세계에 200개 지부를 두고 평화활동을 펼치고 있다.

오명근 기자 omk@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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