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농수산품지수 113.65
4년5개월만에 최고치 기록
지난달 농산물 가격이 급등하면서 생산자물가가 소폭 올랐다. 특히 배추와 무 가격이 폭등하면서 농림수산품지수는 4년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2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8월 생산자물가지수(2010년=100 기준) 잠정치는 99.02로 7월(98.91)보다 0.1% 올랐다.
생산자물가는 지난 4∼6월 3개월 연속 오른 뒤 7월 국제유가 하락으로 0.1% 떨어졌다가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생산자물가는 국내 생산자가 시장에 공급하는 상품, 서비스의 가격으로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반영된다.
생산자물가지수를 품목별로 보면 8월 농림수산품지수는 113.65로 7월보다 6.6% 올라 지난 2012년 3월(115.12) 이후 4년 5개월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농산물이 13.8% 급등하고 축산물이 0.2% 올랐지만, 수산물은 0.2% 내렸다. 식료품은 3.5%, 신선식품은 16.7% 각각 올랐다.
특히 폭염에 따른 작황 부진으로 배추 가격이 한 달 사이 123.3% 뛰었고 시금치는 215.2% 치솟았다. 무 가격도 전월 대비 36.4% 오른 것으로 파악됐다.
공산품은 0.4% 내렸다. 석탄·석유제품의 하락 폭이 4.5%로 컸고 화학제품과 전기·전자기기는 각각 0.3% 떨어졌다. 전력·가스·수도는 산업용 전기요금의 할인이 끝나면서 0.4% 오름세를 나타냈다. 서비스 부문은 0.2% 올랐다.
한편 배추 값이 폭등하자 포장김치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에 따르면 배추 값 폭등세가 본격화한 9월 들어 전국 이마트 매장에서 포장김치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67% 급증한 40억 원을 기록했다.
김충남 기자 utopian21@munhwa.com
4년5개월만에 최고치 기록
지난달 농산물 가격이 급등하면서 생산자물가가 소폭 올랐다. 특히 배추와 무 가격이 폭등하면서 농림수산품지수는 4년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2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8월 생산자물가지수(2010년=100 기준) 잠정치는 99.02로 7월(98.91)보다 0.1% 올랐다.
생산자물가는 지난 4∼6월 3개월 연속 오른 뒤 7월 국제유가 하락으로 0.1% 떨어졌다가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생산자물가는 국내 생산자가 시장에 공급하는 상품, 서비스의 가격으로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반영된다.
생산자물가지수를 품목별로 보면 8월 농림수산품지수는 113.65로 7월보다 6.6% 올라 지난 2012년 3월(115.12) 이후 4년 5개월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농산물이 13.8% 급등하고 축산물이 0.2% 올랐지만, 수산물은 0.2% 내렸다. 식료품은 3.5%, 신선식품은 16.7% 각각 올랐다.
특히 폭염에 따른 작황 부진으로 배추 가격이 한 달 사이 123.3% 뛰었고 시금치는 215.2% 치솟았다. 무 가격도 전월 대비 36.4% 오른 것으로 파악됐다.
공산품은 0.4% 내렸다. 석탄·석유제품의 하락 폭이 4.5%로 컸고 화학제품과 전기·전자기기는 각각 0.3% 떨어졌다. 전력·가스·수도는 산업용 전기요금의 할인이 끝나면서 0.4% 오름세를 나타냈다. 서비스 부문은 0.2% 올랐다.
한편 배추 값이 폭등하자 포장김치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에 따르면 배추 값 폭등세가 본격화한 9월 들어 전국 이마트 매장에서 포장김치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67% 급증한 40억 원을 기록했다.
김충남 기자 utopian21@munhwa.com
주요뉴스
이슈NOW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