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폭발물 테러가 잇따르는 가운데 경찰이 연방건물 앞에 버려진 가방을 폭발물로 오인해 인근 도로를 폐쇄하고 사람들을 대피시키는 소동이 빚어졌다. 지난 20일 로스앤젤레스(LA)경찰국은 “LA 다운타운 내 에드워드 R 로이벌 연방건물 밖에 주인 없는 수상한 더플백이 버려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게다가 인근에는 연방 교화센터와 LA 경찰국 구치소 등 연방건물들이 밀집해 있어 경찰은 높은 경계수위를 적용했다. 경찰은 건물 내에 있던 사람들을 모두 대피시키는 한편, 인근 도로를 폐쇄, 폭발물 처리반을 동원해 가방을 수색했으나 다행히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손고운 기자 songon11@munhwa.com,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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