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 지사 피해복구 담화문
관광 활성화 국내외 마케팅도


김관용 경북지사는 정부가 강진으로 큰 피해를 본 경주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 것과 관련, 23일 피해 복구에 집중해 경주가 하루빨리 정상화되도록 하겠다는 내용의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했다.

김 지사는 담화문을 통해 “‘9·12지진 피해복구 특별지원단’을 현장에 상주시켜 복구 행정력을 집중하고,정신적 외상(트라우마)을 호소하는 시민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경북도립병원과 인근 시·군 보건소의 인력을 충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그는 “정부와 협력해 최대한 피해 보상이 되도록 하고, 정부 지원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자체 조례를 제정하는 방안을 경주시와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김 지사는 위축된 경주 관광산업을 살리기 위한 국민적 지원도 호소했다. 도는 10월부터 16개 시·도를 대상으로 경주 관광 방문 홍보와 경북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 등과 연계해 해외 마케팅도 펴기로 했다. 앞서 정부는 22일 경주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경북도는 경주 지진으로 23일 오전까지 피해액은 사유 재산 186억 원, 공공시설 56억 원 등 242억 원으로 잠정 집계돼 특별재난지역 선포기준 금액인 75억 원을 훨씬 초과했다고 밝혔다.

안동 = 박천학 기자 kobbla@munhwa.com
박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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