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5명 중 1명이 장애인
2016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과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가 박빙의 승부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클린턴 전 장관이 5600만 미국 장애인들에게 손을 내밀며 지지를 호소하고 나섰다.
22일 워싱턴포스트(WP), 미 공영라디오 NPR 등은 클린턴 전 장관이 그간 선거에서 주목받지 못했으나 최근 강한 정치적 힘을 발휘하는 집단이 된 장애인과 그 가족들을 겨냥해 선거운동을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클린턴 전 장관은 앞서 21일 플로리다 주 올랜도에서 가진 연설에서 “장애를 가진 미국인들이 장애가 없는 사람들과 나란히 일할 기회를 가질 수 있게 싸우겠다”며 “장애인들에게는 동정이 아니라 임금을 주는 계획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자료에 따르면 미국인 5명 가운데 1명이 어떤 종류든 장애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WP는 장애인뿐만 아니라 그들의 가족 및 친구, 직장 동료까지 포함하면 장애인 그룹은 선거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집단이 된다고 분석했다.
클린턴 전 장관이 장애인 표심을 공략하고 나선 것은 트럼프와의 예상외의 접전이 이어지며 ‘블루오션 유권자’를 찾아 나선 것이라는 분석이 많다. 정치전문매체 리얼클리어폴리틱스의 지난 8~21일 여론조사 종합결과 클린턴 전 장관은 평균 46% 지지를 얻어 43.4%의 트럼프에게 2.6%포인트 앞서는 데 그쳤고, 지난 15~19일 조사된 로이터-입소스 공동여론조사에서는 두 후보가 39%로 동률을 이뤘다.
미 언론들은 또 클린턴 전 장관이 배타적이고 공격적인 공약을 내세우는 트럼프와 대조되는 이미지를 유권자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이 같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트럼프는 경선 과정에서 장애인을 비하해 논란이 된 바 있어 장애인 그룹에 지지를 얻기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 많다.
김대종 기자 bigpaper@munhwa.com
2016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과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가 박빙의 승부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클린턴 전 장관이 5600만 미국 장애인들에게 손을 내밀며 지지를 호소하고 나섰다.
22일 워싱턴포스트(WP), 미 공영라디오 NPR 등은 클린턴 전 장관이 그간 선거에서 주목받지 못했으나 최근 강한 정치적 힘을 발휘하는 집단이 된 장애인과 그 가족들을 겨냥해 선거운동을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클린턴 전 장관은 앞서 21일 플로리다 주 올랜도에서 가진 연설에서 “장애를 가진 미국인들이 장애가 없는 사람들과 나란히 일할 기회를 가질 수 있게 싸우겠다”며 “장애인들에게는 동정이 아니라 임금을 주는 계획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자료에 따르면 미국인 5명 가운데 1명이 어떤 종류든 장애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WP는 장애인뿐만 아니라 그들의 가족 및 친구, 직장 동료까지 포함하면 장애인 그룹은 선거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집단이 된다고 분석했다.
클린턴 전 장관이 장애인 표심을 공략하고 나선 것은 트럼프와의 예상외의 접전이 이어지며 ‘블루오션 유권자’를 찾아 나선 것이라는 분석이 많다. 정치전문매체 리얼클리어폴리틱스의 지난 8~21일 여론조사 종합결과 클린턴 전 장관은 평균 46% 지지를 얻어 43.4%의 트럼프에게 2.6%포인트 앞서는 데 그쳤고, 지난 15~19일 조사된 로이터-입소스 공동여론조사에서는 두 후보가 39%로 동률을 이뤘다.
미 언론들은 또 클린턴 전 장관이 배타적이고 공격적인 공약을 내세우는 트럼프와 대조되는 이미지를 유권자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이 같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트럼프는 경선 과정에서 장애인을 비하해 논란이 된 바 있어 장애인 그룹에 지지를 얻기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 많다.
김대종 기자 bigpaper@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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