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여름 고온 건조한 날씨 탓에 작황이 부진할 것으로 우려됐던 강원 양양 송이가 예상을 깨고 풍작을 이루고 있지만 정작 가격은 떨어져 농민들의 애를 태우고 있다. 23일 양양속초산림조합에 따르면 지난 17일 자연산 송이 수매를 시작한 이후 지난 21일까지 수매한 송이는 2068㎏으로 하루평균 413.6㎏에 달하고 있다. 날짜별로는 17일 246.61㎏에 이어 18일 298.54㎏, 19일 430.11㎏, 20일 490.15㎏이 수매됐으며 21일에는 무려 602.59㎏이 수매됐다. 이에 따라 ㎏당 35만9100원이던 첫날 1등급 공판가도 21일에는 33만3300원으로 떨어졌다.

양양 = 고광일 기자 kik@munhwa.com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