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포항 스틸러스가 최순호(54)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을 새 감독으로 선임했다.
포항은 26일 “제11대 감독으로 최순호 부회장이 부임한다”며 “포항 주장으로 오랜 기간 활약한 김기동 전 올림픽 대표팀 코치도 함께 합류한다”고 발표했다. 포항은 지난 24일 최진철 전 감독이 광주전을 마친 뒤 자진 사퇴하자 이틀 만에 새 사령탑을 선임하며 빠르게 팀 정리에 나섰다. 포항은 “최근 팀의 어려운 상황과 조건을 불문하고 포항 감독의 중책을 맡은 최순호 감독은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팀에 합류해 선수단을 안정시킬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1993년 포항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최 감독은 1999년 포항 2군 감독을 맡았고 2000년 8월 1군 감독대행을 거쳐 2001년 포항 정식 감독에 선임됐다. 이후 2004년까지 포항 감독을 역임했고, 2005년부터 2008년까지 현대미포조선, 2008년부터 2011년까지 강원FC 지휘봉을 잡았다가 이번에 12년 만에 다시 포항 사령탑에 복귀했다.
손우성 기자 applepie@
포항은 26일 “제11대 감독으로 최순호 부회장이 부임한다”며 “포항 주장으로 오랜 기간 활약한 김기동 전 올림픽 대표팀 코치도 함께 합류한다”고 발표했다. 포항은 지난 24일 최진철 전 감독이 광주전을 마친 뒤 자진 사퇴하자 이틀 만에 새 사령탑을 선임하며 빠르게 팀 정리에 나섰다. 포항은 “최근 팀의 어려운 상황과 조건을 불문하고 포항 감독의 중책을 맡은 최순호 감독은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팀에 합류해 선수단을 안정시킬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1993년 포항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최 감독은 1999년 포항 2군 감독을 맡았고 2000년 8월 1군 감독대행을 거쳐 2001년 포항 정식 감독에 선임됐다. 이후 2004년까지 포항 감독을 역임했고, 2005년부터 2008년까지 현대미포조선, 2008년부터 2011년까지 강원FC 지휘봉을 잡았다가 이번에 12년 만에 다시 포항 사령탑에 복귀했다.
손우성 기자 applep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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