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7호선 연장사업관련, 경기 양주시 옥정신도시 아파트 입주민및 입주 예정 주민들이 ‘7호선 양주옥정 신도시 유치 추진위원회’를 발족,옥정역 유치운동에 나섰다. 또한 주민들은 7호선 유치양주범시민연대도 구성해 옥정신도시에 지하철 7호선 옥정역을,경원선에 회정역 신설을 요구하고 있어 향후 경기도와 양주시의 대책마련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옥정신도시 입주민 500여명은 24일 오후 옥정지구에서 7호선 양주 옥정신도시 유치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옥정역 신설을 촉구하는 촛불집회를 가졌다. 추진위원회 배명호 공동위원장은 이날 7호선(옥정역) 유치를 통해 교통망 확충과 주거환경 개선으로 신도시의 가치를 높이고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함께 옥정신도시·양주시 발전을 도모하는것이 추진위 활동목적이라고 밝혔다.

배 위원장은 이어 “옥정신도시가 중심축으로 자리매김되고 7호선을 활용한 발전방향을 수립해 신도시로서의 기능을 갖출수 있도록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경제논리만 앞세워 7호선연장사업이 예비타당성 통과안대로 추진된다면 신도시 목적을 상실하고 주민들의 삶과 사회적 가치를 무시한 사업이 될 것”이라며 “7호선은 신도시 주거환경과 자족기능,교통망확충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신도시내로 들어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배위원장은 “7호선 연장사업은 지역 주민들의 요구가 반영돼 추진돼야 하며 주민들의 요구를 실현하기위해 주민들이 일치단결하기위한 출정식을 갖고 결의를 다지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특히 7호선유치양주범시민연대 김종안 대표는 “7호선 양주의 시종점역이 옥정지구 내에 설치가 안 된다면 7호선유치운동은 끝이 나지 않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대표는 연대사를 통해 “7호선범시민연대는 7호선양주옥정신도시추진위원회와 함께 반드시 옥정지구 내로 7호선유치를 성공적으로 이루어 낼 것이며 어떤 일이 있어도 기본계획에 옥정지구 내 역을 수립하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대표는 “신도시 동쪽에 지하철7호선 옥정역이 중심 역으로 신설되고 신도시 서쪽 경원선에는 회천지구의 회정역이 중심 역으로 새롭게 자리를 잡을 경우 옥정신도시가 수도권 최고의 명품신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주민들은 옥정지구 내 추가로 역을 신설하기위해서는 경기도와 양주시, LH공사가 함께 공동으로 노력해 줄 것을 요구했다.주민 황은숙 씨는 “지난 2월에 통과된 안을 재 예타 없이 개선하여 착공하고, 동시에 LH공사 책임 하에 옥정지구내로 새로운 역을 신설해 줄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주민 이정숙(여·35) 씨도 “거대 신도시에 지하철이 없다는 게 말이 안된다”며 “ LH공사가 자체 개발 수익으로 신설역 사업을 하여야 할 당위성이 있다”고 말했다.

양주=오명근 기자 omk@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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