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144건 서울지역 최다
공덕오거리·영등포교차로 順


최근 3년간 서울에서 가장 많은 교통사고가 발생한 곳은 강남구 논현동 교보타워교차로였다. 마포구 공덕오거리와 영등포구 영등포교차로도 교통사고 빈발 지역에 이름을 올렸다.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교통사고가 가장 자주 발생한 곳은 강남구 논현동 교보타워교차로다. 교통량 자체가 많고 신호위반 또한 잦은 지역으로, 2013~2015년 총 144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220명이 부상을 입었다. 마포구 공덕오거리는 125건으로 두 번째였다. 2013년에 사망자가 1명 있었고 부상자는 182명이다. 영등포구 영등포교차로에서도 123건의 사고가 발생했고 2013년에 사망자 1명을 기록했다. 이어 성북구 월암교(116건), 송파구 잠실교차로(78건), 관악구 신림교차로(77건), 종로구 신설동교차로(43건), 종로구 혜화동 로터리(40건), 강북구 삼양입구 사거리(38건), 중구 시청 앞(35건) 등 순이었다. 지난해 1년만 보면 영등포교차로가 44건, 교보타워교차로가 43건, 신림교차로가 42건으로 사고가 차례로 많았다. 부상자는 신림교차로가 62명으로 가장 많이 나왔고 영등포교차로가 61명, 교보타워교차로에서 56명 순이었다. 특히 신림교차로에서는 사망자도 1명 나왔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난 3년간 사망 3건, 중상 10건 이상이 발생한 곳들을 중심으로 교통시설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의심되는 도로구간을 대상지점으로 정하고 교통사고 원인분석과 개선공사를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기섭 기자 mac4g@munhwa.com
노기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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