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면제 혜택조건 상세보도
손흥민(24·토트넘 홋스퍼·사진)이 최근 화끈한 골 퍼레이드를 펼치자 영국 현지 언론들이 일제히 군 문제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손흥민은 최근 5경기에서 5골을 넣는 폭발력을 과시하고 있다. 군 입대 문제는 토트넘으로 이적할 당시에도 거론이 됐었지만, 지난 시즌 손흥민이 주전 경쟁에서 밀리면서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다. 그러나 올 시즌 손흥민이 절정의 기량을 뽐내며 토트넘은 물론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의 스타로 떠오르면서 그의 군 복무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영국 언론들은 병역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조건까지 자세하게 설명하면서 손흥민을 조명했다. 데일리 텔레그래프는 29일 오전(한국시간) “토트넘은 이제 손흥민의 군 복무를 고민해야 한다”면서 “손흥민은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하지 못했기에 28세가 되기 전에 21개월 동안 군인으로 근무해야 한다”라고 보도했다. 또 “병역을 면제받기 위해선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해야 하기에 2018 자카르타아시안게임이 열리는 8월 18일부터 9월 2일까지 손흥민은 소속팀 토트넘에서 뛸 수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더 선은 “은퇴한 박지성과 이영표, 그리고 스완지시티의 기성용은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병역을 면제받았다”면서 “손흥민이 입대하지 않으려면 자카르타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해야 한다”고 전했다. 더 선은 “모병제를 주장한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대통령이 되면 손흥민이 군에 입대하지 않아도 된다”고 덧붙였다.
데일리 스타는 “28세 이전에 입대하지 않으면 감옥에 간다”며 “손흥민은 군에 입대, 김정은과 싸워야 한다”고 전했다.
전현진 기자 jjin23@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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