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28일(현지시간) 예루살렘에서 특별 각의를 시작하며 이날 타계한 시몬 페레스 전 이스라엘 대통령을 애도하는 묵념을 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28일(현지시간) 예루살렘에서 특별 각의를 시작하며 이날 타계한 시몬 페레스 전 이스라엘 대통령을 애도하는 묵념을 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각국 지도자들 페레스 哀悼
교황 “그의 평화정신 본받자”


28일 93세로 별세한 시몬 페레스 전 이스라엘 대통령의 장례식이 30일 국장으로 치러지는 가운데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민주당 대선 후보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 등이 조문한다.

29일 이스라엘 일간 하레츠, AFP 등은 전날 이스라엘 텔아비브 외곽의 병원에서 뇌졸중 치료를 받다 숨진 페레스 전 대통령의 장례식이 30일 예루살렘에서 국장으로 치러진다고 보도했다. 장례식에는 오바마 대통령, 클린턴 전 장관과 빌 클린턴 미 전 대통령, 영국의 찰스 왕세자,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앞서 페레스 전 대통령 별세 소식이 전해지자 오바마 대통령은 “페레스 전 대통령은 이스라엘의 정신적 지주”라며 “빛은 꺼졌지만, 그가 우리에게 준 희망은 영원히 타오를 것”이라고 추모했고, 클린턴 부부도 성명을 통해 “그는 분쟁이 아닌 화해의 미래를 그리는 데 헌신한 마음 너른 천재였다”고 애도했다. 프란치스코 교황 역시 “평화의 수호자 페레스 전 대통령의 유산을 본받아 모든 사람이 평화를 위해 노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대종 기자 bigpaper@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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