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보셀로프 英 맨체스터대 교수
UNIST ‘2차원 소재’ 특별강연


“한국은 기초화학 연구역량이 뛰어나서 반드시 노벨상 수상자가 나올 것입니다.”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인 콘스탄틴 노보셀로프(사진) 영국 맨체스터대 교수는 29일 울산과학기술원(UNIST)에서 ‘그래핀 이후 주목받는 2차원 소재’를 주제로 한 특별 강연에서 한국의 노벨상 수상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했다.

이날 강연에서 그는 “한국은 서양 국가보다 역사가 짧을 뿐이지 기초과학 연구역량은 매우 훌륭하다”며 “연구에만 집중하면 노벨상의 영광은 따라올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강연은 UNIST의 과기원 전환 1주년을 기념해 열렸다.

노보셀로프 교수는 ‘꿈의 신소재’로 불리는 ‘그래핀’을 발견한 공로로 2010년 노벨상을 받았다. 그는 노벨상 수상 전인 2010년 8월 그래핀 심포지엄을 위해 UNIST를 처음 방문해 인연을 가졌고, 최근 특훈 교수로 임용돼 UNIST 연구진과 공동연구도 진행한다. 그는 “UNIST 연구진과 그래핀을 뛰어넘은 차세대 물질을 개발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울산 = 곽시열 기자 sykwak@munhwa.com
곽시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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