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부터 개천절(10월 3일)까지 3일의 황금연휴가 시작되지만, 연휴 내내 전국 곳곳에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30일~10월 1일에는 제주와 남부지역, 충청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10월 2~3일에는 중부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전망했다. 충청과 남부지역은 현재 남해안과 제주 남해 상에 위치한 기압골이 점차 북동진하면서 비가 시작돼 1일에 대부분 그치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은 서해 상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에 의해 2일부터 비가 올 가능성이 높다. 3일까지 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비가 그치는 시점은 유동적이다.

이번 비는 지역에 따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된다. 중부지역에서는 누적 강수량이 200㎜가 넘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지역에 따라 강수량의 편차가 매우 크겠고, 국지적으로 매우 강한 비가 올 것으로 예상돼 산사태와 저지대 침수피해를 입지 않도록 사전 대비를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영주 기자 everywhere@
김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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