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이 차륜형(바퀴 형태) 장갑차에 이어 육군 보병부대를 진두지휘할 지휘소용 차량 체계 개발 사업자로 선정돼 차륜형 계열 무기체계를 총괄하는 종합방위산업체로 거듭난다.

현대로템은 4일 국방부에서 9월30일 열린 방위사업추진위원회를 통해 방위사업청에서 발주한 총액 154억 원 규모의 차륜형 지휘소용 차량 체계 개발사업 우선 협상 업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차륜형 지휘소용 차량은 지난 5월 현대로템이 개발한 차륜형 장갑차의 계열형 차량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오는 2019년까지 관련 차량 개발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현대로템이 개발하는 차륜형 지휘소용 차량은 현대 전장 환경에 맞는 네트워크 기반의 전투지휘체계 운용 능력을 갖춰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부대 지휘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김남석 기자 namdol@munhwa.com
김남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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