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실내에서 모바일 기기를 이용, 스위치에 연결된 조명을 편리하게 제어 가능한 ‘사물인터넷(IoT) 스마트 스위치(사진)’를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IoT 스마트 스위치는 10월 현재 푸르지오 아파트에 적용 중인 스마트 스위치에 근거리 무선통신 기술인 블루투스 기능을 탑재, 스마트폰과 같은 모바일 기기에서 조명을 제어할 수 있도록 한 제품이다. IoT 스마트 스위치는 현재 산업재산권을 출원 중이며, 10월 분양에 나선 ‘의왕 장안지구 파크 푸르지오’에 첫 적용될 예정이다.

기존의 모바일기기를 이용한 조명제어는 대부분이 홈네트워크 애플리케이션(앱)을 이용했기 때문에 단지 검색 및 아이디 로그인 등 최소 4~5단계를 거쳐야 세대 내 조명제어 기능을 이용할 수 있었다. 하지만 IoT 스마트 스위치는 앱 실행 및 각실 선택으로 세대 내의 조명을 제어할 수 있고, 사용자 경험 디자인(UX design)기반으로 개발돼 실용성 및 편의성을 강조했다.

IoT 스마트 스위치는 개인별로 소지하고 있는 스마트폰에 IoT 스마트 스위치 앱을 설치하고 IoT 스마트 스위치와 초기 등록만 하면 실별 조명 ON/OFF, 알람, 방범, 취침기능 등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또 실시간 전력 사용량을 IoT 스마트 스위치의 앱으로도 확인할 수 있어 에너지 사용의 경각심도 고취하도록 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최근 IoT를 이용한 스마트 홈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IoT 무선 기술인 블루투스를 이용해 실내 조명을 간편하게 제어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했다”며 “앞으로 IoT 기술을 적극 활용해 스마트 홈 제품을 개발할 것” 이라고 말했다.

김순환 기자 soo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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