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위 ‘위기극복’ 기자 간담회
소비자 VOD 권리 승계 가능
이통사·업체 묶음 판매 추진
통신회사들의 인터넷TV(IPTV) 파상 공세로 유료 방송 시장에서 입지를 계속 잃어가고 있는 케이블TV(SO) 사업자들이 서비스 통합이라는 강수(强手)를 제시하며 반격에 나섰다.케이블TV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5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위기 극복을 위한 ‘원케이블’ 전략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원케이블은 전국 78개 권역으로 나뉘어 있는 SO의 서비스를 통합하는 전략이다. 전국단위 사업자인 IPTV에 비해 규모의 경제를 이루기 어렵다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조치다.
비대위에 따르면 케이블TV 업체들은 내년 초 지역 채널 통합 브랜드를 론칭, 케이블TV 지역 채널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지역성이 강화된 수준 높은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사할때 다른 권역 케이블TV에 가입할 경우 기존에 소비자가 구매한 주문형 비디오(VOD)의 권리 승계를 가능케 하는 등 기존에 지역 가입자가 겪었던 불이익도 올해 말을 목표로 해소할 계획이다.
비대위는 원케이블 전략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정책도 제시했다. 특히 비대위는 이동통신 사업자의 시장지배력 전이라는 구조적 경쟁제한 환경을 막기 위해 ‘실효성 있는’ 동등결합을 정부에 요청했다. 동등결합이란 이동통신사와 케이블TV 업체 간 유무선 및 방송 서비스를 결합상품으로 묶어 파는 것을 의미한다.
이와 함께 비대위는 지상파 재송신료의 증가를 SO 경쟁력 약화의 요인으로 지적하며 ‘지상파방송의 별도상품(로컬 초이스)추진’ 허용을 제안했다. 지상파 시청 여부를 시청자 별로 선택할 수 있게 하자는 방안으로 매년 반복되는 지상파와 유료방송 간 재송신료 갈등의 돌파구가 될 방안으로 해석된다.
임정환 기자 yom724@munhwa.com
소비자 VOD 권리 승계 가능
이통사·업체 묶음 판매 추진
통신회사들의 인터넷TV(IPTV) 파상 공세로 유료 방송 시장에서 입지를 계속 잃어가고 있는 케이블TV(SO) 사업자들이 서비스 통합이라는 강수(强手)를 제시하며 반격에 나섰다.케이블TV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5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위기 극복을 위한 ‘원케이블’ 전략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원케이블은 전국 78개 권역으로 나뉘어 있는 SO의 서비스를 통합하는 전략이다. 전국단위 사업자인 IPTV에 비해 규모의 경제를 이루기 어렵다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조치다.
비대위에 따르면 케이블TV 업체들은 내년 초 지역 채널 통합 브랜드를 론칭, 케이블TV 지역 채널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지역성이 강화된 수준 높은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사할때 다른 권역 케이블TV에 가입할 경우 기존에 소비자가 구매한 주문형 비디오(VOD)의 권리 승계를 가능케 하는 등 기존에 지역 가입자가 겪었던 불이익도 올해 말을 목표로 해소할 계획이다.
비대위는 원케이블 전략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정책도 제시했다. 특히 비대위는 이동통신 사업자의 시장지배력 전이라는 구조적 경쟁제한 환경을 막기 위해 ‘실효성 있는’ 동등결합을 정부에 요청했다. 동등결합이란 이동통신사와 케이블TV 업체 간 유무선 및 방송 서비스를 결합상품으로 묶어 파는 것을 의미한다.
이와 함께 비대위는 지상파 재송신료의 증가를 SO 경쟁력 약화의 요인으로 지적하며 ‘지상파방송의 별도상품(로컬 초이스)추진’ 허용을 제안했다. 지상파 시청 여부를 시청자 별로 선택할 수 있게 하자는 방안으로 매년 반복되는 지상파와 유료방송 간 재송신료 갈등의 돌파구가 될 방안으로 해석된다.
임정환 기자 yom724@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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