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장 티켓에 대기업 5곳 신청
모두 막강한 유통망 갖춰
경쟁률은 낮지만 ‘진검승부’
오는 12월 중순 최종 선정되는 제3차 서울 시내면세점 특허 획득 대전이 본격화됐다. 3장의 티켓에 5개 대기업이 도전장을 던져 2개 기업은 탈락의 고배를 들게 된다. 경쟁률은 과거보다 1.7대1로 낮아졌지만, 막강한 유통네트워크와 노하우 등의 경쟁력을 갖춘 대기업 위주여서 오히려 ‘정면 승부’가 예상된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5일 관세청에 따르면 4일 마감한 서울지역 시내면세점 특허 신청 접수에서 대기업 부문에 롯데면세점·신세계디에프·HDC 신라·현대백화점면세점·SK네트웍스가 신청했다. 면세점 설립 위치는 SK네트웍스(서울 광진구 광장동 워커힐호텔)만 빼곤 모두 강남지역이다.
관세청은 앞으로 10일간 담당 서울본부세관의 서류·현장실사와 특허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사업자를 뽑을 계획이다. 이번 심사에서는 과거와 달리 투명성을 위해 특허구역 관리 역량, 법규 준수도, 재무 건전성, 경제·사회발전 공헌도 등 모두 1000점 만점으로 이뤄지는 평가 내역을 공개한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와 비슷한 800점대가 특허 획득 기준이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각 신청 기업은 이미 열전에 돌입했다. 지난해 송파구 신천동 월드타워면세점 재승인에서 탈락해 3600억 원의 매출 손실과 고용 불안을 호소해온 롯데면세점은 4일 노사가 123층 롯데월드타워 전망대에 올라 ‘필승’을 다짐했다.
서초구 반포동 센트럴시티로 면세점 후보지를 정한 신세계디에프는 호텔, 백화점, 극장을 함께 묶는 ‘도심형 쇼핑 테마파크’를 승부수로 띄웠다.
삼성동 아이파크타워로 후보지를 확정한 HDC 신라는 용산·중구·강남을 아우르는 ‘Duty-Free 벨트’ 완성 전략을 추진한다.
강남구 삼성동 무역센터점에 면세점을 신청한 현대백화점면세점의 이동호 대표는 “1년간 절치부심하며 철저히 준비했고 유일한 신규 사업자인 만큼 올해는 사업권 획득을 자신한다”고 말했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24년간 운영해온 워커힐 회복에 전사적인 역량을 쏟아 부을 것”이라며 “대규모 투자를 통해 차별화된 한류 관광쇼핑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1장뿐인 서울 중소·중견기업 면세점의 경우 특허 획득이 수익을 보장한다는 공식이 쉽지 않아졌음에도 불구, 신홍선건설, 엔타스, 정남쇼핑, 탑시피, 하이브랜드 등 5개 기업이 경쟁에 나섰다.
이민종·박준우 기자 horizon@munhwa.com
모두 막강한 유통망 갖춰
경쟁률은 낮지만 ‘진검승부’
오는 12월 중순 최종 선정되는 제3차 서울 시내면세점 특허 획득 대전이 본격화됐다. 3장의 티켓에 5개 대기업이 도전장을 던져 2개 기업은 탈락의 고배를 들게 된다. 경쟁률은 과거보다 1.7대1로 낮아졌지만, 막강한 유통네트워크와 노하우 등의 경쟁력을 갖춘 대기업 위주여서 오히려 ‘정면 승부’가 예상된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5일 관세청에 따르면 4일 마감한 서울지역 시내면세점 특허 신청 접수에서 대기업 부문에 롯데면세점·신세계디에프·HDC 신라·현대백화점면세점·SK네트웍스가 신청했다. 면세점 설립 위치는 SK네트웍스(서울 광진구 광장동 워커힐호텔)만 빼곤 모두 강남지역이다.
관세청은 앞으로 10일간 담당 서울본부세관의 서류·현장실사와 특허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사업자를 뽑을 계획이다. 이번 심사에서는 과거와 달리 투명성을 위해 특허구역 관리 역량, 법규 준수도, 재무 건전성, 경제·사회발전 공헌도 등 모두 1000점 만점으로 이뤄지는 평가 내역을 공개한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와 비슷한 800점대가 특허 획득 기준이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각 신청 기업은 이미 열전에 돌입했다. 지난해 송파구 신천동 월드타워면세점 재승인에서 탈락해 3600억 원의 매출 손실과 고용 불안을 호소해온 롯데면세점은 4일 노사가 123층 롯데월드타워 전망대에 올라 ‘필승’을 다짐했다.
서초구 반포동 센트럴시티로 면세점 후보지를 정한 신세계디에프는 호텔, 백화점, 극장을 함께 묶는 ‘도심형 쇼핑 테마파크’를 승부수로 띄웠다.
삼성동 아이파크타워로 후보지를 확정한 HDC 신라는 용산·중구·강남을 아우르는 ‘Duty-Free 벨트’ 완성 전략을 추진한다.
강남구 삼성동 무역센터점에 면세점을 신청한 현대백화점면세점의 이동호 대표는 “1년간 절치부심하며 철저히 준비했고 유일한 신규 사업자인 만큼 올해는 사업권 획득을 자신한다”고 말했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24년간 운영해온 워커힐 회복에 전사적인 역량을 쏟아 부을 것”이라며 “대규모 투자를 통해 차별화된 한류 관광쇼핑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1장뿐인 서울 중소·중견기업 면세점의 경우 특허 획득이 수익을 보장한다는 공식이 쉽지 않아졌음에도 불구, 신홍선건설, 엔타스, 정남쇼핑, 탑시피, 하이브랜드 등 5개 기업이 경쟁에 나섰다.
이민종·박준우 기자 horizo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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