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제11회 ‘임산부의 날’
서울 구청, 출산·육아행사
유아용품 할인판매·교환도


서울 각 자치구들이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출산과 육아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다양한 행사들을 열며 임산부 기(氣) 살리기에 나섰다.

광진구는 이날 보건소에서 ‘행복한 임신, 아름다운 D라인’ 행사를 연다. 구는 사전 참가 신청을 한 임산부 60명을 초청, 수공예 강사의 지도에 따라 태어난 아기가 처음 입게 될 배냇저고리 만들기 체험을 진행한다. 이어 국제 모유 수유 전문가가 임산부들에게 그 의미와 수유 방법을 알려준다.

구는 임산부 배려의 필요성과 인공임신중절 예방 배너를 전시하고, 출산 장려를 위한 구의 모자보건사업도 안내할 예정이다.

송파구도 이날 오후 송파산모건강증진센터에서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를 연다. 센터 2층에선 임산부의 건강한 신체와 모유 수유의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한 ‘D라인&모유수유 사진전’과 함께 임부복 착용체험을 한다. 1층에서는 임산부의 모습을 사진으로 남겨주는 ‘포토존’, 태명을 짓고 상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지하 2층에선 임산부들의 건강에 도움을 주는 음식을 직접 만들어 보는 쿠킹클래스에도 참석할 수 있다.

강남구는 오는 14일 보건소 앞마당에서 임산부의 날을 기념해 ‘맘 앤 베이비 건강 한마당’을 개최한다. 중고 임부용품과 영유아용품 교환·판매장터가 열려 눈길을 끈다. 장터에선 임부복, 장난감, 유아복, 유모차 등 다양한 육아용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고 교환도 가능해 출산을 앞두고 비싼 용품 가격 때문에 부담을 느끼는 예비 부모들에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임부복 입어보기, 엄마의 소망 담은 배지 만들기, 임산부 컬러 컨설팅 진단 등 건강한 출산에 도움이 될 행사도 함께 열린다.

이에 앞서 강북구는 지난 5일 강북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9회 태교음악회’를 열고 탱고, 보사노바 등 흥겨운 라틴음악을 들려줘 태아와 산모가 교감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참석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노기섭 기자 mac4g@munhwa.com
노기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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