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충남, 7개 사업 협약
‘한반도 허리경제권’ 본격화
경북도와 충남도가 ‘한반도 허리경제권’ 구축을 위해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이는 북위 36도에서 만나는 경북, 충남·북, 전북, 강원과 대전, 세종 등 7개 시·도가 연계해 새로운 동서발전축을 만드는 것으로, 경북도와 충남도가 전면 협력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관용 경북지사와 안희정 충남지사는 10일 오전 경북도청에서 경북·충남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한반도 허리경제권 구축을 위한 7개 사업에 합의했다. 이들 사업은 △보령∼울진고속도로와 동서내륙철도 조기 건설 △신라·백제문화권 상생 협력 사업 추진 △스포츠·관광 밸리 조성 및 해양물류 기반 확충 △도청이전특별법 개정 등이다.
특히 양 지방자치단체는 신라와 백제문화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유네스코 문화유산을 공동으로 활용, 신라·백제사 공동 연구 및 학술대회 등을 개최키로 했다. 또 스포츠·관광자원을 활용해 수상레저벨트와 생태관광 루트를 조성키로 했다.
아울러 환동해·환황해 경제권 발전을 위해 포항 영일만항과 당진항의 공동 포트 세일즈, 한반도 일주형 마리나 및 동북아 한·중·일 국제 크루즈 루트 개발 등에도 나서기로 했다.
한편 차기 야권 대선 주자로 거론되고 있는 안 지사는 협약 체결 후 경북도 직원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1세기 새로운 대한민국과 정부 혁신’이란 주제로 특강을 했다.
안동 = 박천학·홍성 = 김창희 기자 kobbla@munhwa.com
‘한반도 허리경제권’ 본격화
경북도와 충남도가 ‘한반도 허리경제권’ 구축을 위해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이는 북위 36도에서 만나는 경북, 충남·북, 전북, 강원과 대전, 세종 등 7개 시·도가 연계해 새로운 동서발전축을 만드는 것으로, 경북도와 충남도가 전면 협력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관용 경북지사와 안희정 충남지사는 10일 오전 경북도청에서 경북·충남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한반도 허리경제권 구축을 위한 7개 사업에 합의했다. 이들 사업은 △보령∼울진고속도로와 동서내륙철도 조기 건설 △신라·백제문화권 상생 협력 사업 추진 △스포츠·관광 밸리 조성 및 해양물류 기반 확충 △도청이전특별법 개정 등이다.
특히 양 지방자치단체는 신라와 백제문화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유네스코 문화유산을 공동으로 활용, 신라·백제사 공동 연구 및 학술대회 등을 개최키로 했다. 또 스포츠·관광자원을 활용해 수상레저벨트와 생태관광 루트를 조성키로 했다.
아울러 환동해·환황해 경제권 발전을 위해 포항 영일만항과 당진항의 공동 포트 세일즈, 한반도 일주형 마리나 및 동북아 한·중·일 국제 크루즈 루트 개발 등에도 나서기로 했다.
한편 차기 야권 대선 주자로 거론되고 있는 안 지사는 협약 체결 후 경북도 직원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1세기 새로운 대한민국과 정부 혁신’이란 주제로 특강을 했다.
안동 = 박천학·홍성 = 김창희 기자 kobbla@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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