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결 = 볼을 놓을때 정지해 있었다면 스트로크 홀아웃상황=동반자 A가 어프로치 한 샷이 너무 세게 맞는 바람에 2단 그린 위에 꽂혀 있던 핀을 지나 3단 그린의 오르막 경사면에서 간신히 멈췄습니다. A는 볼 마크를 했다가 볼을 되돌려 놓았는데, 볼이 구르더니 홀에 들어갔습니다. A는 두 번째 샷이 그대로 홀로 들어갔으니 ‘이글’이라고 외쳤습니다. 동반자 B는 A의 의견에 동조했습니다. 하지만 저와 동반자 C는 볼 마크를 한 것이 한 타를 끝낸 상황이고, 볼이 구른 것은 별도의 스트로크라고 주장했습니다. 누구의 의견이 맞는가요?

해결=볼을 되돌려 놓았을 때 그 볼이 구르기 시작하기 전에 되돌려 놓은 지점에 정지해 있었는가 또는 그렇지 않은가에 따라서 해답이 달라집니다. 만약 볼이 정지해 있었다면 A는 앞선 스트로크로 홀아웃한 것으로 봅니다. 반대로 정지해 있지 않았다면 A는 그 볼을 리플레이스 해야 합니다. 볼을 플레이스할 때 볼이 그 지점에 정지하지 않은 경우 벌은 없으며 그 볼을 리플레이스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래도 아직 그 볼이 그 지점에 정지하지 않을 경우 홀에 더 가깝지 않고 해저드 안이 아니며 볼이 정지될 수 있는 가장 가까운 지점에 그 볼을 플레이스해야 합니다. 플레이스한 볼이 그 지점에 정지했다가 다시 움직인 경우 벌은 없으며 그 볼은 있는 그대로의 상태로 플레이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 볼을 멈춘 지점이 아닌 움직이기 시작한 지점에 되돌려 놓고 플레이할 경우 규칙20-3의 위반으로 매치플레이에서는 그 홀의 패, 스트로크 플레이에서는 2벌타를 받아야 합니다. 도움말=홍두표

KGA 경기 부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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