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한달… 주말 3만명 몰려

현대자동차가 브랜드 체험공간을 표방하며 경기 하남시에 문을 연 ‘제네시스 스튜디오’와 ‘현대모터스튜디오 하남’(사진)이 개장 한 달 만에 누적 방문객 45만 명을 넘어섰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가 9월 9일 경기 하남시 쇼핑 테마파크 스타필드 하남에 개장한 제네시스 스튜디오, 현대모터스튜디오 하남의 누적 방문객이 꼭 한 달 만인 지난 9일까지 45만8000명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제네시스 스튜디오 관람객이 25만6000명에 달했고, 친환경차 아이오닉을 내세운 현대모터스튜디오 하남 방문객은 20만2000명이었다. 두 전시장의 하루 평균 관람객은 각각 8000명, 6300명에 달했고 주말에는 평균 2만~3만 명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제네시스 스튜디오는 지난해 11월 제네시스 브랜드 출범 이후 국내외 첫 브랜드 체험관이며, 현대모터스튜디오 하남은 2014년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에 개장해 2년 5개월 간 35만 명이 찾은 현대모터스튜디오 서울에 이어 국내 두 번째 브랜드 체험공간이다.

현대차는 이와함께 내년 초 경기 고양시에 전시공간은 물론 테마 시승 프로그램과 서비스센터 등을 갖춘 국내 최대 자동차 체험공간인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을 개장하기로 하고 최근 외관 공개 및 인력 채용에 나섰다. 현대차는 서울과 하남, 고양 외에도 향후 국내 주요 도시에 브랜드 체험 효과를 극대화한 현대모터스튜디오를 순차적으로 개장할 예정이다.

김남석 기자 namdol@munhwa.com
김남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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