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명 모델로 신비주의 마케팅
예약판매 절반 이상 20~30대


SK텔레콤이 중가 스마트폰 루나S(사진)를 공식인증대리점과 온라인몰 T월드다이렉트에서 12일 출시했다. 제품의 출고가는 56만8700원이지만 최고 요금제 기준 33만 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어 23만8700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SK텔레콤에 따르면 루나S는 기존 50만∼60만 원대 중가 스마트폰에서 시도되지 않았던 프리미엄 급 디자인과 기능을 두루 탑재해 출시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제품은 클래식 골드, 내추럴 실버, 로즈 핑크, 프로즌 블루 총 4가지 색상의 금속 일체형 디자인을 갖췄다. 국내 최초로 1300만 화소 전면 카메라를 탑재해 셀프 카메라 기능을 강화했으며 지문인식도 탑재됐다.

특히 SK텔레콤이 지난 7일부터 시작된 루나S의 예약가입 현황을 분석한 결과 기존에 80만 원대 이상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사용했던 20∼30대 젊은 층이 예약자의 절반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젊은 소비자들이 루나S의 디자인과 사양을 프리미엄 급으로 평가하고 있다는 의미다. 월 5만 원대 요금제 이상 선택 비중도 약 60%로 고가 요금제 선택이 상대적으로 많았다.

한편 SK텔레콤은 루나S TV 광고에 무명의 신인 모델을 발탁했다. 전작 루나 출시 당시 아이돌 걸 그룹 멤버 ‘설현’이 TV 광고 모델로 주목을 받은 바 있어 루나S의 모델에도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았다. 그러나 SK텔레콤 측은 모델의 얼굴만 공개했을 뿐 이름은 밝히지 않았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신비주의 마케팅”이라고 말했다.

임정환 기자 yom724@munhwa.com
임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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