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해변에서 서핑 중이던 20대 청년이 상어에게 물리는 중상을 입었지만 직접 응급처치를 지시해 목숨을 건졌다. 미국 언론에 따르면 조지프 태너(29)라는 청년은 10일 오리건주 에콜라 주립공원 인디언 비치 부근에서 서핑을 하다가 상어에게 허벅지 위쪽과 다리 아래를 물렸다. 중상임에도 해변으로 헤엄쳐 나온 태너는 주변 사람들에게 서핑보드 로프를 지혈대로 사용해 달라고 부탁했다. 태너의 직업이 간호사여서 직접 응급처치를 지시할 수 있었다고 언론은 전했다. 태너와 함께 있던 한 서퍼는 태너가 물에 들어간 지 10여 분 만에 상어가 나타나 공격했다고 말했다.

김석 기자 suk@munhwa.com, 연합뉴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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