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올해 송도국제도시 송도컨벤시아에 설치한 가상현실(VR) 체험관을 찾은 방문객들이 360도 VR 설비 등을 체험하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제공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올해 송도국제도시 송도컨벤시아에 설치한 가상현실(VR) 체험관을 찾은 방문객들이 360도 VR 설비 등을 체험하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제공
인천경제청, 2018년 건립
‘스마트 마이스’ 육성 일환
자체 콘텐츠수도 2배 늘려


인천 송도국제도시 일대에 국내 최대 규모의 무료 가상현실(VR) 체험시설이 들어선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7일 송도국제도시를 기업회의·관광·컨벤션·전시회 등이 결합된 ‘스마트 마이스(MICE) 중심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인천관광공사 등과 함께 VR 체험관 건립, VR 콘텐츠 개발, 마이스 통합 포털 사이트 구축 등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모두 80억 원을 들여 2018년까지 스마트 마이스 관련 인프라를 건설할 예정이다. 이미 송도국제도시 송도컨벤시아 내에 VR 체험관을 세웠으며 추가로 송도컨벤시아 1곳, 인천공항 1곳 등 모두 3곳에 VR 체험관을 설치키로 했다. 송도컨벤시아 VR 체험관은 12개의 VR 체험 설비 모두를 무료 운영하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또 자체 제작한 VR 콘텐츠 수도 기존 19개(촬영장소 409곳)에서 60개(1000곳)로 크게 늘리기로 했다. 송도컨벤시아 시설과 인천 주요 관광명소를 소개하는 360도 VR 영상 등이다. 내년부터 마이스 주최자 및 참가자를 대상으로 4개 국어 서비스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내년 1월 1일부터 VR 체험 콘텐츠를 마이스 통합 포털 사이트에 공개하고, 국제회의 주최단체 등을 상대로 데이터베이스(DB) 제공 서비스를 시작한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VR 체험관들은 무료 VR 체험설비 중 국내에서 가장 규모가 크다”며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 = 이상원 기자 ysw@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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