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작가·음악감독 등
4인4색 북콘서트 펼쳐


서울 양천구의 대표공원인 양천공원이 책과 음악, 영화, 미술 등을 담은 거대한 도서관으로 변신한다.

19일 양천구에 따르면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책을 보며 키우는 꿈, 꿈과 함께 크는 도서관’이란 주제로 제3회 양천구 북페스티벌이 열린다.

독서의 계절 가을에 지역 주민에게 책과 도서관에 대한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축제를 마련했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축제는 세 가지 마당으로 꾸려진다. 첫 번째 마당인 체험마당에선 ‘꿈을 키우다’를 주제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공공도서관존’에는 도서관별로 티피 텐트가 설치되고, 텐트에선 도서관 특성에 따라 꾸며진 다양한 체험활동이 운영된다. 천문학특성화도서관으로 유명한 갈산도서관 텐트에선 천체망원경 등을 활용한 천문활동을 체험할 수 있다. ‘꿈을 나누다’를 주제로 펼쳐지는 문화공연마당은 작가, 음악가 그리고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시간이다. 동화작가 임정진·송미경, 재즈피아니스트 어등경, 드라마 음악감독 양정우가 펼치는 4인 4색 북콘서트가 펼쳐진다.

마지막 마당은 ‘꿈을 찾다’를 주제로 한 도서전시 및 바자회 마당이다. 구립도서관별로 특성화도서가 전시되며 △양천도서관의 도서교환전 △양천서점 협동조합의 도서할인전 △교보문고가 함께하는 도서 할인전 등을 통해 저렴한 가격에 책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양천구 북페스티벌을 통해 책과 함께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마련한 만큼 축제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양수 기자 yspark@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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